지난 7일 제주특별자치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강기춘)은 개원 3주년을 맞아 평생학습을 주제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지역 평생학습 유관기관 관계자 및 제주 도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지역의 평생교육 질적 성장을 위한 실천대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국내 전문가의 기조강연, 주제발표 등을 시작으로 지역내 평생학습 관계자들의 심도있는 토론과 상호 정보 교류 활동이 이어졌다.
먼저, '창조학습사회 실현을 위한 광역자치단체 평생교육 활성화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영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4개 주제별 라운드 테이블 형식을 통해 지역내 유관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토론과 참여가 용이하도록 개방된 형태로 운영되었다.
주제별 발표로는 △평생학습과 복지와의 접점찾기 모색(한국인재개발협회 미래일자리센터 부원장), △학습형 일자리 창출의 실천방안 모색(이성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제주 성인문해교육의 발전방안(전은경 한국문해교육협회 부회장), △마을에서 만나는 인문학 공동체 문탁네트워크 Q&A('문탁' 네트워크 운영위원)가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의 주제별 논의에 대한 최종 결론은 다시 종합정리 시간에 각 주제별 좌장이 정리하여 발표함으로써 상호 주제별 결론에 대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제주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평생학습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평생학습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리로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며 "향후 이런 노하우들을 확보해서 '제주형' 평생학습 모델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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